이장우·조혜원 오늘 결혼…전현무 주례·기안84 사회 맡는다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23일, 오전 12:5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8년간의 사랑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23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인생의 동반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주례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전현무가 맡고, 사회는 기안84가 진행한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이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부른다.

배우 이장우(왼쪽)와 조혜원.
두 사람의 만남은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극 중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8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3년 6월 공개 열애를 인정한 뒤로도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왔다.

이장우는 방송을 통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결혼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고, 예능에서는 “아기를 갖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2세 계획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팬들은 “드라마 같은 현실 로맨스”라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조혜원은 결혼식에 앞서 공개한 웨딩화보에서 환한 미소로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이후 ‘퍼퓸’, ‘낮과 밤’,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장우 역시 ‘오! 삼광빌라’, ‘우아한 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박나래와 함께 ‘팜유남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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