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ESG 기반 지역사회공헌 ‘A+’ 등급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23일, 오후 01:07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관광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이 제도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사옥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올해 신규 인정기관 중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에서 ESG경영·비영리단체 협력·사회공헌 성과 등 3개 영역 7개 전 항목에서 최고 수준인 5단계를 획득했다. 투명경영 분야에서는 정보공개 실적이 높게 평가돼 만점을 받았다.

공사는 올해 처음 평가에 도전했다. 본연의 업(業)인 ‘관광’을 활용해 취약계층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축제 활성화를 돕는 한편, 인구감소지역 대상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등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이끌었다.

공사는 25일 열리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신규 인정기관 대표 자격으로 인정패를 받는다.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며 “ESG경영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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