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은 23일 오전 5시 10분 두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평온관) 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정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배우 남포동(사진=이데일리 DB).
한편 그는 2009년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사업 실패와 생활고를 겪었다. 2020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2023년 MBN ‘특종세상’ 등을 통해 10년 넘게 모텔 생활을 이어온 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안에 홀로 쓰러진 채 발견돼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