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2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뒤 열 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AFP/ 연합뉴스).
최 장관은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고히 보여준 값진 성과”라면서 “특히 어린 시절 납주머니를 차고 모래사장에서 묵묵히 훈련하던 그 소녀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또 앞서 지난 21일 열린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 함께하지 못한 데 대해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경기상 부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은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안세영 선수의 모든 행보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부담 내려놓고 오늘의 승리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 대한민국은 언제나 안세영 선수의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세영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2022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호주오픈 챔피언에 복귀했다.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 출전 중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