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국악과 관광·창업·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국악문화산업 진흥 방안'을 오는 27일 논의한다.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열리는 '세 번째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에서는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국악 진흥의 법적 근거가 되는 국악진흥법 기본계획에 담을 국악문화산업 관련 내용을 공유한다.
주요 논의는 국악 공연과 관광 산업을 연계하는 방안, 국악 기반 초기 기업을 키우는 지원책, 국악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방향 등이며 현장 의견을 폭넓게 들을 계획이다.
이어지는 공개 토론에서는 국악계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 제안을 내고, 국악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 과제를 논의한다.
문체부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국악진흥법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국악이 공연 예술을 넘어 관광·창업·영상산업과 결합하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국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국악문화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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