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맥주 나왔다…GS25, '데이지에일' 출시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24일, 오전 08:49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GD)의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데이지에일’ 맥주를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드래곤 맥주 (사진=GS리테일)
히타치노네스트는 200년 역사의 일본 이바라키현의 양조장 ‘키우치 주조’에서 탄생한 맥주 브랜드다. 일본 국제맥주대회에서 ‘월드 챔피언 맥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상품의 핵심 키워드는 상품명에 담긴 지드래곤의 상징 ‘데이지’다. 패키지에는 데이지 꽃이 강렬하게 표현돼 있다. 맛은 히타치노네스트 총괄 양조 책임자가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필스너 맥아와 카라필 맥아를 사용해 가볍고 청량한 바디감을 구현했으며 △시트라 홉의 열대 과일향 △아마릴로 홉의 오렌지 꽃 향이 담겨있다. 도수는 4.8%다.

고객이 GS25에서 피스마이너스원의 디자인과 지드래곤 상징을 담은 데이지에일 맥주를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오는 26~28일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에서 데이지에일을 하루 888세트씩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1세트(6입) 가격은 2만 4000원이다.

다음달 4~9일에는 GS25청와공간점·부산광장점·DXLAB점 등 총 3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음회와 한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11일이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캔 4500원, 3캔 구매 시 1만 2000원이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MD는 “데이지에일은 올해 가장 강력한 화제성을 갖춘 상품이 될 것”이라며 “연말 데이트와 파티,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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