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에 최태성 강사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2월 01일, 오후 03:4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교보문고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 작가가 제12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는 작가, 마케터, 영업자 등 출판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와 신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교보문고 직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한다.

‘올해의 작가상’은 최태성 작가가 받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 분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보문고 측은 “‘역사의 쓸모’, ‘최소한의 한국사’ 등 대표작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독자는 물론 교보문고 직원들에게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말했다.

‘올해의 출판사’는 베스트셀러 ‘초역 부처의 말’을 출간한 포레스트북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콘텐츠’ 부문은 인디 뮤지션 한로로의 첫 소설인 ‘자몽살구클럽’(어센틱)이 차지했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내일이 기대되는 마케터’ 부문에는 1인 출판사로 종이책 뿐 아니라 전자책을 활용한 마케팅에서 두각을 나타낸 책폴의 이혜재 대표가 선정됐다. ‘내일이 기대되는 출판사’ 부문에는 배우 박정민이 대표를 맡아 출판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무제 출판사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마케터’ 부문에는 △정경원(길벗) △고은미(김영사) △안호성(다산북스) △서지화(문학동네) △이광호(비즈니스북스) △한아름(빅피시) △김태윤(윌북) 등 7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오찬 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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