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의 작품 ‘빛의 오로라’ (사진=서울관광재단)
지난해 열린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328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고, 축제 기간 청계광장의 주말 평균 유동 인구는 외지인 80.7%, 외국인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400점이 넘는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 작품이 도심을 채운다.
청계천 전시는 네 구역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된다. 1구역(청계광장~광통교)에서 진행되는 ‘미라클 서울’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2구역(광통교~광교)의 ‘골든 시크릿’은 K컬처와 MZ세대의 감성을, 3구역(광교~장통교)의 ‘드림 라이트’는 시민의 꿈과 희망을, 4구역(장통교~삼일교)의 ‘서울 판타지아’는 대형 ‘서울달’을 통해 서울의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한다.
특히 3구역에서 포켓몬코리아는 100마리의 인기 캐릭터 ‘잉어킹’의 꿈을 한지 등(燈)으로 연출하는 ‘I LOVE 잉어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빛초롱축제 작품 ‘시등의 순간’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번 축제에는 포켓몬코리아, 농심, 대만관광청, 체코·프라하시 관광청, EMK뮤지컬컴퍼니, 이마트, 안동시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농심은 신라면 40주년 기념 작품 ‘신라면X케이팝데몬헌터스’를 선보이고, 해외 관광청들은 각국의 문화를 빛으로 표현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25 서울윈터페스타;의 대표 행사로, 12월부터 1월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일곱 개 겨울 행사와 연계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빛초롱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