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산림청장 "지역경제 견인…명품수목원 조성"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후 03:12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7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전북에 조성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이 27일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관계자들에게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상황과 화재로 인한 위험 요소를 집중점검하고 대비책을 논의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3번째로 조성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ha에 총사업비 2087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조성 과정에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현재까지 전북 지역 파급효과는 441억원에 달하며 수목원이 개원하면 연간 28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으로 1조 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6000명의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새만금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도 견인할 수 있는 전북권역 명품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