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책 차기 회장은 극단 미추 대표로서 1974년 연극 ‘서울말뚝이’로 데뷔했다. 마당극 ‘허생전’, 창극 ‘윤봉길 의사’, 오페라 ‘투란토트’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2002년에는 한일월드컵개막식 총감독, 2004년 예술의전당 이사, 2010년 국립극단 예술 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 이해랑 연극상, 2010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2017년부터는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달자 차기 부회장은 1964년 ‘환상의 밤’으로 등단한 이후 ‘백치 애인’, ‘겨울축제’, ‘모순의 방’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대한민국문학상, 만해대상 등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201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16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