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책 대한민국예술원 제 42대 회장
대한민국예술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76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진책 차기 회장은 극단 미추 대표로 1974년 연극 '서울말뚝이'로 데뷔했다. 그는 마당극 '허생전', 창극 '윤봉길 의사', 오페라 '투란토트' 등 무대를 넘나드는 연출로 활동 반경을 확장했다.
아울러 2002년 한일월드컵개막식 총감독, 2010~2013년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맡았고, 2017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포상으로 2003년 이해랑 연극상, 2010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신달자 차기 부회장은 1964년 '환상의 밤'으로 등단했다. 시집 '겨울축제', '모순의 방', '열애', '종이' 등을 발표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만해문예대상 등 문학상을 다수 수상했다.
신 부회장은 2012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16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한다. 숙명여대 국문과 박사, 한국시인협회 회장,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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