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 재단장…매장 규모 2배 확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28일, 오전 08:58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1호점인 홍대점이 재단장을 마치고 오픈한다. 상품 구성을 확대할 뿐 아니라 협업 팝업공간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 전경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전면 리뉴얼해 재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홍대점은 2021년 5월 무신사 스탠다드가 처음 오프라인에 진출하며 선보인 매장이다. 연평균 100만명이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 홍대점은 1983㎡ (약 600평)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탄생했다. 기존에 홍대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영업 면적 850㎡(약 250평) 규모로 운영됐다. 리뉴얼을 통해 지상 3층까지 확장하고, 매장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상품 구성도 핵심 라인업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했다. 맨과 우먼 라인은 기본 아이템부터 시즌별 주요 상품까지 선보인다. 1층은 기존 남성복 중심에서 맨과 우먼 라인의 다양한 상품을 함께 선보이는 공간으로 변경됐다.

홈과 뷰티 라인은 조닝을 확장해 상품군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매장 1층에는 홈, 2층에는 뷰티 전용 공간이 조성됐다. 스포츠 라인도 새롭게 배치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2층 팝업존에서 진행중인 기묘한 이야기 팝업(사진=무신사)
2층에는 팝업존을 새롭게 조성해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7일 오픈과 동시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팝업을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 팝업 진행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와 기묘한 이야기 협업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뱃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의 방문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30만원 상당의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백’을 4만 9900원에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단독 상품 200여 개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가을·겨울(25 FW) 시즌 인기 경량 패딩 ‘시티 레저 라이트 다운 재킷’의 전 컬러를 포함해 시티 레저 컬렉션 인기 제품이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재입고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첫 진출 매장인 홍대점은 오픈 이래 누적 40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홍대 상권의 젊은 층과 글로벌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강화된 상품 구성과 체험형 콘텐츠 등 차별화된 쇼핑 경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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