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개인 특별상 '숨은 영웅상'을 받았다. 아울러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발레단 창단 PR 커뮤니케이션'으로 공공PR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안호상 사장은 올해 신설된 개인 특별상 '숨은 영웅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사장은 '컨템퍼러리 발레'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공 예술단 창단과 K-공연예술 세계화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작은 '서울시발레단 창단 PR 커뮤니케이션'이다. 주최 측은 새로운 장르의 공공 예술단을 알리고 시민 접점을 넓힌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발레단은 우수 레퍼토리 개발과 무용수 운영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구축하고, 언론·SNS·시민 참여 프로그램·굿즈 등 다층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슈를 만들어왔다. 새로운 장르에 대한 인지 제고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한 계층별 맞춤 소통도 병행했다.

주최 측은 서울시무용단 '일무' 등 공연 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도 국가 PR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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