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정량적 지표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운영 사무국 집계 결과, 행사 기간인 5일 동안 리셉션 및 주요 거점 공간을 찾은 방문객은 약 2만 6000여 명에 달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평균 4~5000명의 인파가 몰리며 서촌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서촌의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병행되어 프로젝트의 내실을 더했다.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는 ‘장인학교 쇼케이스 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워크룸‘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한 교육 및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 서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어반플레이가 기획·운영한 글로컬 상권 창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사례로서 의미를 더한다.
어반플레이는 이번 ’에디션 서촌‘의 성공적 검증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로컬 에디션(Local Edition)‘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어반플레이 관계자는 “에디션 서촌은 지역의 브랜드, 공간, 그리고 창작자가 만났을 때 상권 전체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실험한 성공적인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한국 곳곳의 로컬리티를 기반으로 한 ’로컬 에디션‘ 시리즈를 통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건강한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