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여권 들고 국가유산으로 여행 떠나요"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2월 01일, 오전 10:1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뽀로로’와 만난다.

'뽀로로'와 협업한 한정한 어린이용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은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과 협업한 ‘뽀로로’ 노래와 한정판 어린이용 방문자 여권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협업 곡 ‘뽀로로와 함께 도장 콩콩’은 2일 오전 8시 뽀로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한정판 어린이용 방문자 여권은 같은 날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뽀로로와 함께 도장 콩콩’ 노래는 우리나라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국가유산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뽀로로와 친구들(크롱·패티·포비·루피·에디·해리)이 대한민국 곳곳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을 방문하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찍고 국가유산의 보물 같은 매력을 노래한다. 노래와 애니메이션 영상은 지역별 국가유산에 얽힌 이야기로 구성해 듣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국가유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용 방문자 여권과 여권을 담을 수 있는 가방도 제작해 배포한다. 어린이용 방문자 여권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경복궁 경회루, 안동 병산서원 등 국가유산 방문코스별 대표 유산과 함께하는 그림으로 꾸며졌다.

뽀로로와 함께 국가유산 대모험 영상 썸네일. (사진=국가유산청)
어린이용 방문자 여권과 가방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1인당 한 부씩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을 통해 1만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기존에 방문자 여권을 신청했던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로 국가유산에 숨겨진 이야기와 매력을 접하고, 특별히 제작한 방문자 여권과 함께 온가족이 더 재밌게 국가유산 여행을 즐기도록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국가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국가유산 방문코스 거점에서 도장을 찍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10일과 20일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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