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방지법 발의한 박홍근 의원, 동물복지에 진정성 보여"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12월 01일, 오후 12:53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근홍근 팬클럽 창단식이 11월 3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서 열렸다. © 뉴스1

동물단체와 업계 관계자들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해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서는 박홍근 의원의 당근홍근 팬클럽 창단식이 열렸다. 앞서 박 의원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 창단식 토크콘서트에는 동물단체 관계자와 각계각층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지은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는 "반려동물을 포함해서 산란계, 소싸움 등 다른 동물 문제에 앞장서서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동물 문제에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 국정과제에도 동물복지가 언급되고 있는 만큼 우리 사회가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도움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은 지난달 17일 '소싸움경기 전면 금지로 동물권을 존중하기 위한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산란계 동물복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동물보호법뿐 아니라 산업동물을 위한 정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팬클럽 초대 대표단으로 참석한 김재영 동물복지위원장은 "박홍근 의원은 오래 전부터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펼쳐온 분"이라며 "동물을 위한 정책에는 여야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 누구보다 진정성과 실천력을 갖춘 만큼 더 나은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물복지의 향상은 곧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안전, 그리고 인간성 회복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사회적 약자인 동물들을 위한 정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해피펫]
박홍근 의원과 김재영 동물복지위원장이 11월 30일 팬클럽 창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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