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강태오♥' 마음 훔친 클래식+로맨틱 겨울룩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12월 01일, 오후 02:35

(MHN 이태희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안방극장에서 통통 튀는 존재감과 함께 계절을 담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세정은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박달이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지난 11월 7일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전파를 타고 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사극인 이 드라마에서 김세정은 부보상에서 시작해 내관, 궁녀를 거쳐 종5품 소훈까지 책봉되는 인물로 활약하며, 유쾌하고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 있다. 

극 중 캐릭터의 능청스럽고도 당찬 면모와는 달리, 김세정은 SNS를 통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일상 스타일을 공유하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스페인 세비야에서 촬영된 사진 속 김세정은 초콜릿 컬러의 스웨이드 재킷과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도시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흰 셔츠와 블랙 니트 타이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실루엣이 정돈된 세미 포멀 룩을 연출했다. 포인트는 재킷의 텍스처로, 자연광 아래서 따뜻한 색감을 강조하며 가을 시즌에 적합한 무드를 더했다. 

와일드한 무드의 룩이 눈에 띈다. 헐렁한 핏의 카모플라주 바지에 그레이 후디와 블랙 패딩을 매치한 룩은 활동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고려한 코디다. 여기에 도톰한 스카프와 블랙 레더 크로스백을 더해 실용적인 겨울 등산·하이킹 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자연 속에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컬러 선택이 인상적이다.

니트 소재의 트위드 롱 원피스에 화이트 퍼 베스트를 더해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버건디 컬러 앵클 부츠와 레드 브라운 미니 핸드백을 매치해 클래식한 무드를 살렸으며, 절제된 컬러 매치가 고급스러운 인상을 남긴다. 바람에 흐트러진 헤어스타일과 함께 연출된 바위산 배경이 한층 더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캐주얼한 일상복 스타일도 공개됐다. 체크 패턴 롱스커트에 올리브 톤의 니트 아우터를 매치하고, 같은 계열의 스니커즈와 삭스를 더한 코디는 실용적인 데일리룩의 전형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톤온톤 배색이 안정적이며, 차분한 분위기의 캠퍼스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화보 컷에서는 미니멀하고 페미닌한 겨울 파티룩을 선보였다. 크림 컬러 트위드 재킷과 미니스커트 셋업에 하얀 타이츠와 레이스업 부츠를 매치해 겨울 감성을 극대화했고, 포인트로 더한 미니 레드백이 룩의 완성도를 높인다. 무광의 톤과 텍스처가 고급스럽게 어우러지며, 화려하지 않지만 충분히 시선을 끄는 룩으로 연말 연시 모임에도 어울릴 만하다.

이처럼 김세정의 겨울 시즌 패션은 도시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담고 있다. 소재, 컬러, 실루엣에 대한 감각적인 선택이 돋보이며, 실용성과 개성을 함께 고려한 스타일링은 일상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다.

이런 김세정의 패션 스타일링은 클래식과 캐주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데일리룩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며, 계절감 있는 코디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사진=김세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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