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문화체육관광부가 은탑산업훈장에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를 비롯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을 2일 '2025 한국광고대회'에서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34년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략적 해외 사업 확장으로 제일기획을 세계 11위 규모의 글로벌 광고회사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산업포장은 최선목 전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이 수훈했다. 한화그룹과 협회 등에서 40여년간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모두가 선수다" 캠페인 등 공익성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대통령 표창은 김경회 ㈜HSAD 크리에이티브 센터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 조정필 ㈜스마트비전컴 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가 받았다. 김경회 ECD는 'Imagine your Korea'와 금연 캠페인 등으로 국가 브랜드 경쟁력과 공익적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조정필 대표는 해외 30여 국에 옥외 전광판을 수출해 3백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산업 발전과 공익 캠페인에 앞장섰다. 박현우 대표는 세계 3대 광고제 본상 19개를 포함해 국제 광고제에서 2백80여 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역량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강태호 ㈜대홍기획 미래성장본부장, 방세종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부문 본부장,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영수 차관은 "문체부는 광고산업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 활용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핵심 '케이-콘텐츠'인 광고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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