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산업발전 은탑산업훈장에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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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02일, 오전 10:5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가 광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2025 한국광고대회’를 열고 올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광고산업 발전 유공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사진=문체부 제공).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대상은 은탑산업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 등 총 16명이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은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는 34년간 광고산업 분야에 종사하면서 전략적인 해외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제일기획을 세계 11위 규모의 국제적인 광고회사로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 광고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광고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산업포장을 받는 최선목 전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한화그룹과 한국광고주협회 등에서 40여 년간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종사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모두가 선수다’ 캠페인 집행 등을 통해 광고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경회 ㈜에이치에스애드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 조정필 스마트비전컴 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등 3명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강태호 ㈜대홍기획 미래성장본부장, 방세종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부문 본부장,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 등 3명에게 돌아갔다. 김경자 ㈜엠피인터랙티브 대표, 배정미 한국언론진흥재단 과장 등 8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한다는 취지로 1992년부터 매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현장을 찾아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광고인들을 격려한다.

김 차관은 “문체부는 광고산업 주무 부처로서 인공지능(AI) 활용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핵심 K-콘텐츠인 광고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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