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임원진으로는 윤홍선 에이콤 대표가 부회장을 맡았다. 이사로는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 강병원 라이브 대표, 정인석 아이엠컬처 대표, 김미혜 샘컴퍼니 대표, 노재환 콘텐츠플래닝 대표가 선임됐다.
3일 한승원 신임 협회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임원단은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제작사가 중심이 되는 구조를 만들자’는 목표 아래, 협회의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며 “표준계약서 도입, 제작 환경 개선, 세제 환급 및 정책 연구, 데이터 기반 산업 통계 구축, 신규 회원사 유치 등 그동안 제작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승원 HJ컬처 대표(사진=이데일리 DB).
아울러 그는 “회원사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제작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 활동과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협회는 업계의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산업 발전과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 독립된 제작사 협의체의 필요성에 공감해 2020년 출범했다. 뮤지컬 시장의 합리적 제작 시스템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정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오디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CJ ENM 등 24개 뮤지컬 제작사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