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이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날 유 직무대행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전략 중 하나는 AI 3대 강국 도약이다. (정부는) AI 활용 역량 강화와 미래 지향적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콘진원은 그동안 미래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신기술 융합 콘텐츠 거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자생적 역량을 키우고 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이 2033년까지 1753억 달러(한화 약 257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유 직무대행은 “K-AI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콘진원은 새로운 사업가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변화의 흐름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산업 확산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AI, 콘텐츠에 영감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전시 체험관 △컨퍼런스 △AI 상영관 △크리에이터 미니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5’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컨퍼런스·워크숍·미니강좌·인공지능 상영관 등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