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서울 상암YTN홀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공연’ 현장을 찾아 “어린 시절의 예술경험은 소중한 기회”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최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꿈의 예술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공 예술교육 사업이 됐다. 올해만 해도 전국 110개 거점에서 4500여 명이 예술단에 참여했다. 그만큼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것 같다”고 의미를 짚었다.
그러면서도 “아직 해야 할 숙제가 많다. 새로운 정책, 뒷받침해야 할 것도 많은 것 같다”면서 “내년 예산이 조금 늘었다. 지난 15년간 증명해낸 수많은 일들이 인정 받고, 더 열심히 많이 해보라는 격려로 안다. 내년에도 더 멋진 그림을 그려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기념 공연은 꿈의 예술단 첫 시작인 꿈의 오케스트라 특별 무대로 꾸며졌다. 현 단원과 사회인이 된 졸업단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50여명의 단원이 2025 꿈의 페스티벌 주제가 ’나의 내일을‘과 드로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제4악장 등을 연주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0년 8개소 470명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54개소에서 약 3070명의 단원이 활용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누적 참여 인원은 약 2만9000명으로 우리나라 대표 공공 예술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졸업 단원 중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입단하는 등의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최 장관은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꿈의 예술단‘을 포함해 다양한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 사항을 들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 시작에 앞서 대기실을 찾아 단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 시작에 앞서 대기실을 찾아 단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