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공연에 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 '스톱'…"협의 중"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2월 20일, 오후 06:4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 달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으로 서울 광화문 일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전시는 모두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BTS로 꾸민 세종문화회관 계단. (사진=연합뉴스)
20일 공연계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은 3월 21일 세종대극장 등에서 예정된 공연과 전시 일정을 취소하는 방안을 방탄소년단 공연 주최 측과 협의 중이다.

이날 세종대극장에선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M씨어터에선 무용 공연 ‘더블빌 블리스 앤 재키’(Bliss&Jakie), S씨어터에선 연극 ‘말벌’(THE WASP), 세종미술관에선 박신양의 전시쑈 ‘제 4의벽’ 등이 예정돼 있다.

이중 ‘안나 카레니나’와 ‘말벌;의 공연은 취소됐다. ’더블빌 블리스 앤 재키‘와 ’제4의벽‘의 공연 취소는 논의 중이다.

양 측은 BTS 팬들이 세종문화회관 내 공간과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화문 광장에서 대형 행사가 열리는 점을 고려해 이날 하루 문을 닫는다고 안내했다.

공연으로 인한 인파 집중과 교통 통제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다.

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공연에는 경찰 추산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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