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확 바뀐다…대구신세계, 전면 리뉴얼 착수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2월 22일, 오전 06:01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대구신세계가 개점 후 10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에 돌입한다. 지역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해 연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점포 내부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이 이번 6, 7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층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연 누계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2016년 12월에 오픈한 대구신세계는 개점 1년차인 2017년엔 대구 지역 백화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점포가 됐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점포로 자리잡았다. 명품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5층에 위치시킨 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아쿠아리움·공룡 테마파크 ‘주라지’·프리미엄 식당가 ‘루앙 스트리트’ 등 다양한 문화시설, 체험형 매장,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의 형태를 띈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대구점은 연령대별로 고른 고객 비중을 보이는 점포다. 실제로 지난해 연령대별 고객 비중은 30대 30%, 40대 30%, 50대 23%로 나타났다. 대구 외 지역 고객의 비중이 60%에 달해, 전국구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리뉴얼한 6층 스포츠 카테고리는 지난 1월 말 지포어·타이틀리스트·캘러워이 등 골프 브랜드를 시작으로 이달 초 내셔널지오그래픽·아크테릭스·살로몬·파타고니아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연달아 새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에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언더아머가 리뉴얼했고, 가민·나이키 스윔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는 24일에는 데상트가 새로운 매장을 공개한다.

7층 캐주얼·여성·잡화·슈즈 카테고리는 △MLB·폴로데님·리바이스 등 영스트리트/캐주얼 △럭키슈에뜨·베네통·시스템 등 영컨템포러리 △비너스·비비안·CK언더웨어 등의 란제리 △탠디·금강·루이까또즈·닥스 등의 슈즈·핸드백 등이 새단장한다. 쿠에른·킨·르무통 등의 캐주얼 슈즈 브랜드도 신규 입점한다. 또 영 악세서리 팝업스토어 존을 별도로 구성해 매월 새로운 악세서리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5대 제휴카드(삼성/씨티/신한/하나/BC바로)로 명품·패션·잡화 카테고리의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 구매 시 7%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또 이달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패션 카테고리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리워드 할인쿠폰도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백화점인 대구신세계가 개점 10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매장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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