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율, 류블랴나 콩쿠르 2위…20세기 최고연주상도 수상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3월 02일, 오후 07:49

피아니스트 선율ⓒShin-joong Kim(더브릿지컴퍼니 제공)

피아니스트 선율(25)이 2026 류블랴나 페스티벌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2일 클래식 전문 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선율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의 찬카리에브 돔(Cankarjev dom)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2위에 올랐다. 1위는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페로(30), 3위는 중국의 즈취안 왕(17)이 차지했다.

선율은 결승 무대에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다장조, 작품번호 26을 연주했다. 그는 이번 콩쿠르에서 즈취안 왕과 함께 20세기 작품 최고연주상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선율은 2위 상금 3만 유로(약 5130만 원)와 20세기 작품 최고연주상 상금 500유로(약 85만 원)를 받았다.

류블랴나 페스티벌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와 차세대 피아니스트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3년 창설됐다. 3년마다 개최되며,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995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전 세계 피아니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율은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청중상, 학생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이어 포르투갈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선율은 앞서 올해 마포문화재단 상주 음악가인 엠(M)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오는 6월 4일과 9월 1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M 아티스트 -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7월 10일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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