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에게 정의를 묻다”…국립중앙도서관 인문학 강연 진행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3월 25일, 오후 11:5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을 계기로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소크라테스에게 정의의 길을 묻다’로,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는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문학·역사·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통찰을 나누는 자리다.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에 개최되며, 총 9회에 걸쳐 회당 10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인문학 강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서관 주간(4월 15일)’과 ‘독서의 달(9월 30일)’에는 특별 북토크가 열리며,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기념일(10월 15일)’에는 야외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연자인 김헌 교수는 그리스·로마 문학 속 신화적 상상력을 연구해온 서양 고전학자로,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의 숲’,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등을 집필했다. 또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하며 서양 고전의 현대적 의미를 대중에게 전달해왔다.

최윤경 국제교류홍보팀장은 “올해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과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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