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카네기홀 첫 단독 리사이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10일, 오후 10:5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이 오는 5월 3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첫 단독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가 기획한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세 번째 무대다.

김한은 목관악기 분야에서 연주 실력을 인정받는 클라리네티스트다. 2019년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현재 파리국립오페라에서 동양인 최초 종신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사진=한국메세나협회).
그는 이번 공연에서 카미유 생상스, 요하네스 브람스, 프랑시스 풀랑크, 레너드 번스타인의 클라리넷 소나타와 한국 작곡가 이건용의 ‘Song in the Dusk’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다음 날인 5월 4일에는 코리아 뮤직 파운데이션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마스터클래스에도 참여한다.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는 기업의 공동 후원을 통해 국내 음악 인재의 해외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2024년 첼리스트 최하영, 2025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되어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김한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노루홀딩스 △벽산문화재단 △서울옥션 △설원량문화재단 △아모레퍼시픽재단 △동성케미컬 △CJ문화재단 △미국 MetLife 등 8개 기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예술나무가 공동 후원에 참여한다.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은 “이번 무대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목관악기 연주자 김한이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 기반을 넓혀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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