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독도 시민강좌' 3차 강연 포스터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독도체험관에서 '2026 독도 시민강좌' 3차 강연을 실시한다. 고지도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맥락과 영토 주권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된 강연이다.
강연자는 '한일 고지도 속의 한반도, 동해 그리고 독도'의 저자인 김종근 독도체험관장이다. 김 관장은 '동서양 고지도 속 울릉도와 독도'라는 주제 아래 한국, 일본, 서양의 고지도에 나타난 두 섬의 표기 방식 변화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김 관장은 특히 자신이 직접 발굴한 미국과 영국 소장 한국 고지도를 증거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도가 울릉도의 동남쪽에 정확히 위치하며 한국의 영토로 인식되어 온 과정을 실증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의 고지도 중에서도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명확히 구분해 표기한 사례들을 공개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측 논리의 허구성을 구체적으로 비판한다.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명칭의 변천사도 다룬다. 울릉도와 독도가 과거 '판링타오'(Fan-ling-tao), '찬찬타오'(Tchian-chan-tao)로 불리다 이후 '다즐레'(Dagelet Island),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으로 변화한 과정과 함께, 지도 제작 기술의 발달에 따라 섬의 위치가 점차 정확하게 기록된 배경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독도 시민강좌'는 전문가 강연과 독도체험관 전시 해설을 결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운영되며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독도 역사, 국제법, 한일관계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독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독도체험관 누리집에 공지된 공식 포스터 및 독도체험관 배너에 안내된 '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