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 뜬 쿠팡 '메가뷰티쇼'…체험 넘어 ‘수출 상담’까지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후 03:40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쿠팡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체험형 뷰티 행사로 고객 혜택과 K뷰티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겨냥했다.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방문객들이 참여 브랜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쿠팡)
17일 쿠팡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객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롬앤, 에스트라, 메디힐 등 주요 K뷰티 브랜드 19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약 600평(약 1983㎡) 규모로, 샤넬과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브랜드 팝업이 열렸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사전 입장권은 오픈 10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쿠팡은 현장에 ‘글로벌 상생 상담 존’을 마련해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쿠팡 대만 뷰티팀이 참여해 대만 로켓배송 입점 절차를 1대1로 안내하고, 통관·물류·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수출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K뷰티 브랜드 대상 수출 컨설팅을 진행한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파페치에 ‘K뷰티 전용관’을 개설하고 중소·중견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JM솔루션, 아리얼, 듀이트리 등이 입점했으며, 이달 중 스킨푸드, 비플레인, 센텔리안24 등 신규 브랜드 추가 입점도 예정돼 있다.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쿠팡 앱으로 2만원 이상 뷰티 상품을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42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제공한다. 닥터지, 에스트라, AHC, 아벤느 등 참여 브랜드의 인기 제품 19종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어워드 존’, ‘뉴 존’, ‘뷰티 디바이스 존’ 등으로 구성해 베스트셀러부터 신제품, 뷰티 기기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방문객 전원에게는 쿠팡 뷰티 타포린백도 증정하며, 첫날에는 브랜드 관계자와 초청 고객을 위한 케이터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3년차를 맞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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