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와인 마시고 경주 버섯 맛보고…경북 로컬관광, 서울로 출격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후 06:18

조흔와이너리 ‘영천 와인’과 금복의 경주 건천 특산 버섯으로 만든 치즈 요리 ‘치품송’ (사진=조흔와이너리·금복)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경북의 로컬 관광 콘텐츠가 서울 코엑스에 상륙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6 올댓트래블’에서 지역 관광벤처 6곳과 공동 홍보관을 꾸리고 한옥스테이, 와이너리, 울릉도 패키지 투어, 비건 뷰티, 로컬 미식 체험 등 경북 관광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공동관의 첫 번째 축은 ‘로컬 미식과 특산품’이다. 조흔와이너리는 영천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로 저온 발효한 와인과 오크통 숙성 증류주를 내놓는다.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농어촌 체험 관광기업으로, 전통주 생산부터 체험·교육까지 운영한다. 금복은 경주 건천 특산 버섯으로 만든 치즈 요리 ‘치품송’을 첨성대 모양으로 플레이팅하는 체험형 미식 콘텐츠 ‘경주를 담은 한 접시’를 선보인다. 관광객이 직접 플레이팅에 참여하며 경주의 역사와 미식을 동시에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식회사 별헤는 종가 주안상 체험과 울릉두레관광 소개 사진 (사진=주식회사 별헤는·울릉두레관광)
두 번째 축은 ‘체험형 여행 상품’이다. 주식회사 ‘별헤는’은 의성 전통한옥마을 사촌마을에서 운영하는 한옥스테이와 종가 주안상 체험을 소개한다. 안동김씨 종부가 재현한 돔배기, 문어숙회 등 종가 음식에 춘산막걸리, 경주법주 등 지역 전통주를 곁들이는 미식 프로그램이다. 자녀 동반 가족을 위한 텃밭 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 산책 등 타깃별 맞춤 프로그램도 갖췄다. 울릉두레관광은 관광버스 12대와 직영 호텔을 보유한 울릉도 현지 여행사로, 버스 패키지부터 낚시 패키지, 4명 소규모에서 200명 이상 대규모 단독 행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서울 자매회사인 경북 국내 전담 여행사와 손잡고 경북과 울릉도를 잇는 연계 상품도 선보인다.

도시에서 온 총각 유튜브 채널 화면과 지구의 온도 배쓰밤 ‘체리블라썸 모먼트’ (사진=도시에서 온 총각·지구의 온도)
세 번째 축은 ‘콘텐츠와 브랜딩’이다. 도시에서 온 총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을 통해 시골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인터뷰로 전한다. 영상을 통해 사업장 홍보, 생활인구 유입까지 잇는 뉴미디어 관광 마케팅 모델을 선보인다. 틱톡에서는 인터뷰 주인공의 농산물과 제품을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지구의 온도는 비건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로, 벚꽃 형태의 배쓰밤 ‘체리블라썸 모먼트’를 내세운다. 나이아신아마이드와 PDRN 성분을 더해 피부 관리 기능까지 갖추고, K컬처 감성을 담은 선물형 패키지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조흔와이너리는 전 제품 10% 할인 판매에 나서고,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와인 굿즈를 증정한다. 울릉두레관광은 하루 한두 차례 꽝 없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울릉도 특산품과 할인권 등 경품을 내건다. 별헤는은 현장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담 참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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