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전국 문예지와 문학단체 추천작 가운데 지난해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창작과비평 2025년 봄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문제없는, 하루’를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본심은 소설가 은희경과 방현석, 문학평론가 한영인이 맡았다. 예심에는 역대 오영수문학상 수상자인 전성태, 이충호, 박금산, 표명희가 참여했다.
황정은 작가(사진=오영수문학상 운영위원회).
황 작가는 “작품 속 문제의식이 실제 경험과 맞닿아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언젠가 다시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작품으로 상을 받게 돼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6년 서울 출생인 황 작가는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마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 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백의 그림자’, ‘계속해보겠습니다’, ‘야만적인 앨리스씨’,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 등을 발표했다.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영수문학상은 울산 출신 소설가 오영수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93년 제정됐다. 상금은 3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5일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