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530여 출판사 참가…서울국제도서전, 6월 코엑스서 개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5월 22일, 오후 07:05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 '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AI 시대의 인간과 질문을 다루는 '인간선언'(Homo duduri)이며,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 '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AI 시대의 인간과 질문을 다루는 '인간선언'(Homo duduri)이며, 프랑스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18개국 530여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 저작권 에이전시 등이 참가한다. 국내외 출판사와 독자가 만나는 북마켓, 전시, 강연, 사인회도 함께 마련한다.

프랑스, 독일, 미국 등 해외 17개국 180여개 출판사와 단체는 국제관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350여개 출판사와 단체가 참여해 도서 전시와 독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의 '두두리'는 한국 옛 문헌에 나오는 신화적 존재이자 대장장이의 옛 이름이다. 도서전은 인공지능(AI)이 제시하는 답에 머물지 않고 질문을 던지는 인간의 태도를 주제로 삼았다.

주제문은 소설가 김연수가 AI 모델 '클로드 소네트 4.6', '제미나이3'과 공동 작성했다. 한정판 기획도서 '인간선언: Homo duduri'에는 김연수·장강명, 시인 안태운, 음악평론가 배순탁 등 11명의 글이 실린다.

주빈국 프랑스는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읽다'를 주제로 참여한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림책 작가 안느 라발, 철학자 파스칼 브뤼크네르 등 프랑스 작가와 전문가 12명이 행사장을 찾는다.

주제 강연에는 소설가 은희경·김애란·백수린·정보라, 시인 오은·황인찬·안미옥 등이 나선다. 주제 세미나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배우 김신록, 음악가 성기완, 웹툰 작가 이종범 등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해외 작가 프로그램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박지선과 권오경이 국내 작가와 대담한다. 대만 작가 천쓰홍, 영화 '첨밀밀' 각본 기획자인 찬와이도 북토크를 진행한다.

'SIBF 책' 프로그램에서는 소설가 정세랑·박상영, 시인 고선경·김복희,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등을 만날 수 있다. 110여개 독립출판사가 참여하는 '책마을'과 국가보훈부가 마련한 '김구 특별전'도 열린다.

티켓은 6월 8일부터 순차 판매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반 티켓은 13일부터 23일까지, 당일권은 행사 기간에 구매할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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