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강 천주교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번 인사 내용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로마 시각 정오에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1965년 충북 청주 출생인 김종강 주교는 1996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청주교구 서운동본당과 흥덕본당 보좌신부, 학산본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는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에서 교회사를 전공했으며,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교황청립 성바오로 국제선교신학원 부원장을 맡았다.
귀국 후에는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장과 계명본당 주임신부를 거쳐 대전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리국장을 지냈으며, 2022년 청주교구장으로 임명됐다.
현재는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천주교 청주교구 교구장 자리는 공석이 된다.
부교구장 주교는 일반 보좌주교와 달리 교구장 승계권을 가진다. 교회법 제403조 제3항에 따라 현직 교구장 은퇴나 사임 시 교구장을 승계하게 된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1911년 조선대목구에서 분리돼 설립됐다. 초대 교구장은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플로리안 드망즈 주교(한국명 안세화)였다.
이후 1962년 한국 교계제도 정비 과정에서 대교구로 승격됐으며, 현재는 조환길 대주교가 제10대 교구장을 맡고 있다.
대구대교구 관할 지역은 대구광역시와 경북 경산·경주·구미·김천·영천·포항시, 고령·군위·성주·울릉·청도·칠곡군 등이다. 5개 대리구와 164개 성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제 532명과 약 51만 명의 신자(2025년 12월 31일 기준)가 소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