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효성그룹, 국악으로 되새긴 호국보훈의 가치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전 09:4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효성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효성그룹과 함께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Sound of Heritage : 전통의 울림’을 개최했다.

'Sound of Heritage : 전통의 울림' 공연 모습(사진=한국메세나협회).
이번 공연은 효성그룹의 문화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국보훈의 달과 국악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해 미래세대가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역사 강사 최태성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정신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 속 호국의 가치를 전했다. 이어 소리꾼 최재구는 국악 앙상블밴드와 함께 두 인물을 주제로 한 창작곡 5곡을 선보였다.

이순신 장군 편에서는 판소리 적벽가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필사즉생 필생즉사’와 ‘명량해전’을 선보였으며, 안중근 의사 편에서는 판소리 수궁가와 춘향가에서 착안한 ‘단지동맹’, ‘하얼빈역’, ‘뤼순감옥’을 연이어 들려주며 역사적 서사와 국악의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풀어냈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효성그룹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교육복지우선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보니 더 기억에 남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을 주제로 기획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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