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U 출시 기회 잡아라”…김천시, ‘김밥쿡킹대회’ 참가자 모집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10:31

[김천=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김밥의 성지’를 내세운 경북 김천시가 올해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김밥쿡킹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김천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김밥쿡킹대회는 K-푸드를 대표하는 김밥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 대표 축제인 김천김밥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천 김밥, K-푸드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글로벌 K-컬처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김밥 레시피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7개 팀을 선정한 뒤, 오는 8월 8일 김천시보건소에서 현장 경연을 진행한다. 심사는 식재료 조화와 주제 적합성, 글로벌 확장성, 독창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650만원 규모다. 금상 1팀에게 200만원, 은상 1팀 150만원, 동상 1팀 100만원, 입선 4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사진=김천시
사진=김천시
특히 금상 수상작은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실제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정 요건을 충족한 팀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최근 지역 축제가 단순 관람형에서 벗어나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추세 속에 김천시는 김밥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며 차별화된 축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 김천김밥축제는 SNS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올해 김밥축제 역시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CU 편의점 정식 출시라는 특별한 기회가 걸린 만큼 숨은 김밥 고수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공간과 콘텐츠를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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