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를 활용한 생생국가유산 사업 ‘관사골로 떠나는 근대로의 시간여행’을 운영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 영주역 철도 역무원들의 관사가 밀집했던 ‘관사골’을 무대로 철도도시 영주의 역사와 근대 생활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주민들이 직접 공동체를 구성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또 근대의상과 기관사 복장 체험, 추억의 옛놀이, 벽화골목 미션투어,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관사골 주민들이 참여하는 인절미 만들기와 계절 간식 체험은 세대 간 교류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업사이클링 체험 역시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관광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는 가운데, 영주시는 철도문화와 근대 생활사를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주 관사골 9호 관사에서 운영된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관사골은 영주의 철도 역사와 근대 생활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