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소이)
이를 접한 소비자들은 ‘625’라는 숫자와 북한군의 남침을 연상시키는 ‘침투’, 그리고 과거 호국보훈 슬로건인 ‘잊지말자’가 결합되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비극인 6·25전쟁을 마케팅에 부적절하게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이소이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아이소이 측은 사과문에서 “먼저 로즈오일 흡수도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아이소이)
이어 “성분의 특징을 전달하기 위해 해당 수치를 사용하였으며, 특정 의미를 의도하거나 연상시키려는 목적은 없었다”며 “그럼에도 해당 표현으로 인해 일부 고객님께 불편과 심려를 드린 점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이소이는 “앞으로는 다양한 시각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하여 고객 여러분께 오해나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살피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유통업계의 이같은 역사 감수성 부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프로모션를 진행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또 무신사는 2019년 7월 3일 속건성 양말 광고에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해 큰 논란을 빚었다. 이 프로모션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 당시 궤변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포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