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25~2026 대한민국 축제평가’에서 김천김밥축제가 종합지수 2149.3점을 기록해 전국 254개 대형 축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에서 열린 축제 가운데 유동인구 10만 명 이상, 예산 3억 원 이상인 254개 축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실제 축제 방문객 1만589명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추천 의향, 지역경제 기여도, 운영 품질 등 20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김천김밥축제는 지난해 가을축제 평가에서도 전국 124개 축제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과 김밥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문객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추천 의향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축제들을 제쳤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서울 정동야행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김천시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를 확대하는 가운데, 김천김밥축제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전국 최고 평가를 받으며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결과는 축제를 직접 찾은 방문객들의 평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6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체험과 먹거리, 문화공연 등을 한층 강화해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