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로' 1호 아기 탄생…낙산사 견우 5호·직녀 8호 커플 '득남'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17일, 오후 06:56

9일 강원 양양 낙산사에서 열린 미혼 남녀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 현장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2024.8.9 © 뉴스1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이 2023년 '나는 절로'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첫아기가 태어났다. 2024년 강원 양양 낙산사에서 최종 커플이 된 30대 부부가 결혼에 이어 출산까지 이어진 첫 사례가 됐다.

이들 부부는 2024년 8월 강원 양양 낙산사에서 열린 '나는 절로'에 각각 견우 5호와 직녀 8호로 참가했다. 두 사람은 당시 최종 커플이 됐고, 2025년 10월 결혼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는 지난 16일 오전에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재단은 이들 가족이 산후조리원을 퇴소하는 8월3일 이후에 출산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는 절로'를 통해 세 커플이 결혼했다. 오는 10월에는 한 커플이 추가로 결혼할 예정이며, 5~6쌍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재단은 전했다.

한편, '나는 절로'는 사회복지재단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진행하는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템플스테이 사업이다. 2012년부터 진행된 '만남 템플스테이'가 그 시초이며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대적 흐름에 맞추기 위해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23년 하반기부터 '나는 절로'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철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기획홍보전문위원은 "'나는 절로'가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인 만큼 첫아기가 태어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반갑다"며 "재단에서 출산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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