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피아니스트' 이주언, 美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 주니어 2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01일, 오후 03:51

피아니스트 김유림(왼쪽)과 이주언(금호문화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이주언(15)이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막을 내린 '2026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이주언은 주니어 부문 2위와 20세기 작품 연주 특별상을 받았다. 시니어 부문에 출전한 김유림(17)은 3위와 청중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각각 상금 2500달러(약 361만 원)를 받았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한 천쉬(중국·17)가 1위, 기예르모 에르난데스 바로칼(스페인·18)이 2위를 차지했다. 주니어 부문은 라이언 황(캐나다·미국·15)이 1위, 션 이신(중국·15)이 3위에 올랐다.

이주언은 올해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과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예원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현재는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유림은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수리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스타인웨이 콩쿠르와 헨레 음악콩쿠르에서는 2위를 수상했다.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현재는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 창설된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는 성인 대상의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함께 열린다. 청소년 콩쿠르는 2010년부터 참가 연령에 따라 주니어와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주니어 부문은 만 13~15세, 시니어 부문은 만 16~18세를 대상으로 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신지연(2003년 1위), 이예진(2006년 1위), 백서윤(2012년 주니어 3위), 박재홍(2015년 주니어 1위), 박채영(2015년 시니어 3위), 임윤찬(2018년 주니어 2위), 양지원(2018년 시니어 3위), 김세현(2023년 시니어 1위) 등이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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