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무더위로 경기도 지역 폭염특보·주의보가 발효된 3일, 연인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에 위치한 ‘지혜의숲’을 찾은 20대 남성 A씨는 이같이 말했다.
사진=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특히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 내에 위치한 ‘지혜의숲’은 북캉스를 위한 유명 공간으로 손 꼽힌다. 1층에 들어서면 길이 3.1㎞에 달하는 대형 서가에 꽂힌 13만권의 도서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주민을 반긴다.
‘지혜의 숲’은 지난 2014년 출판도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현재 재단 자체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자리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 사계절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건축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04년 김수근 건축문화상, 2006년 RIBA 건축상, 200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세계적인 건축상을 받은 데다 연중무휴 무료 입장이어서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들도 많았다.
사진=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혜의숲은 총 3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1관에는 학자와 지식인 등이 기증한 도서가 마련돼 있으며 2관에는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가 마련됐다. 어린이책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전국적인 무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겠으며, 일부 수도권과 전남권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최고기온이 39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는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27도, 낮 최고기온은 30도~38도 사이로,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하남, 오산, 광주동부, 순천 등지에서 극단적인 더위가 나타날 수 있어 실외활동과 작업은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