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I 2026 국제회의' 참가자 단체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지식정보를 정확하게 연결하고 관리하기 위한 세계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람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DCMI(더블린 코어 메타데이타 이니셔티브, Dublin Core Metadata Initiative)와 함께 7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DCMI 2026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가치를 담는 AI: 메타데이터로 인간의 가치와 시스템을 연결하다'라는 기치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연구자와 도서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모여 향후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패널토론, 워크숍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민경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교수와 톰 크레이머 스탠퍼드대학교 최고기술책임자가 강연자로 나서며, 차세대 서지데이터 모델인 비브프레임과 디지털 인문학 등 최신 과제들을 폭넓게 논의한다. DCMI 공식 누리집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류은영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서지과장은 "AI 시대에는 축적된 양보다 데이터를 얼마나 믿을 수 있게 연결하고 관리하는가가 더 핵심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지식 생태계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늘날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데이터의 정확한 표준을 세우는 일은 AI 기술의 성패를 가르는 열쇠다. 이번 모임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사람 중심의 기술 발전으로 나아가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