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낮의 명동극' 공연 모습(국립극단 제공)
명동 한복판에서 전통 탈춤과 서커스, 신체극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가 펼쳐진다.
26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 명동예술극장 앞 야외광장에서 '한낮의 명동극'을 총 9회 개최한다. '한낮의 명동극'은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공연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야외 축제와 거리극 전문 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봉산탈춤보존회'의 전통 탈춤을 비롯해 '연희집단 더 광대', 움직임과 신체극으로 주목받는 '프로젝트 통', 전래동화를 유쾌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해석한 '극단 아수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스월드', '화이트큐브 프로젝트', '휠러스', '231과 서남재' 등도 참여해 검무와 서커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일부 공연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 참여도 확대한다. 총 9회 공연 가운데 2회는 시민 공연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이 무대를 꾸민다.1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극단 아수라'와 '스월드'가 각각 26일과 9월 30일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을 찾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다만 우천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취소될 수 있다.
국립극단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에 경계가 모호했던 관객석과 공연 구역에 라인 조명 시설을 설치해 명확하게 구분하고 관람 동선을 개선했다"며 "관객들이 몰입감 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보완했다"고 전했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