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진솔(아르티제 제공)
지휘자 진솔(39)이 이끄는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말러리안'이 약 10년간 이어온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공연 기획사 아르티제는 말러리안 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연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은 삶과 죽음, 상실과 희망 등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담은 작품으로, 말러 교향곡 가운데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걸작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100명이 넘는 말러리안 오케스트라 단원과 120여 명으로 구성된 연합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원주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하며 소프라노 강혜정과 알토 김세린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말러리안 오케스트라는 구스타프 말러(1860~1911)에 매료된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2017년 창단한 악단이다.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목표로 무대를 이어온 이들은 진솔 지휘자와 함께 교향곡 8번 '천인'을 포함해 총 9개 교향곡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들은 이번 교향곡 2번 '부활' 무대를 끝으로 대망의 말러 전곡 사이클을 완성한다.
한편 진솔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민간 오케스트라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은 물론, 게임·영상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히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말러리안 창단 10주년 피날레 공연 포스터(아르티제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