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장동선, 경주서 '국가유산과 AI 미래' 논한다…'세계국가유산산업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9월 07일, 오후 05:45

(왼쪽부터) 이세돌(© 뉴스1 권현진 기자), 장동선(국립국악원 제공)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바둑기사 이세돌이 국가유산과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경주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 일원에서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하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산업전에는 역대 최다인 133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한다. 한옥과 전통 건축 관련 기술·자재·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한옥문화박람회'도 함께 열려 국가유산 산업과 전통 건축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전은 보존관, 신기술관, 제품관, 활용관, 홍보관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국가유산 발굴과 보수·정비, 안전관리 기술 및 시스템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국가유산과 접목한 첨단 기술과 연구개발(R&D) 분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AI와 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국가유산과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제시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12일 오후에는 장동선 박사와 이세돌이 연사로 나서는 '유산의 재발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I 시대 속 인간의 가치와 국가유산의 의미를 대중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장동선 박사는 'AI 시대의 뇌와 창의성'을 주제로, 이세돌은 'AI가 바꾸는 미래, 그리고 유산이 남기는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산업전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 등록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시작한 산업전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국가유산의 보존·복원부터 신기술과 활용까지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분야 전시회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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