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 전경.[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 이날 김 후보를 추천하며 조직의 역동성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젊은 외부 전문가로 발탁하고 보수적인 인사 정책을 쇄신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72년생으로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커머셜금융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오토금융본부장까지 지내며 여신 관련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김 후보는 지난 2021년 타타대우상용차와 금융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이 가장 매력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리금융캐피탈의 오토금융을 이끌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를 바탕으로 오토금융 자산을 지난 2022년 4조7939억원에서 올해 3분기 6조4641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