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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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를 열고, 겨울철 수소 수급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량은 전년동기보다 64% 증가한 9499톤으로 추산된다. 내년 2월까지 수소 수요량은 4504톤으로 공급량(7865톤)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올겨울 안정적인 수급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동절기 설비고장 등에 따른 일시적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환경부는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실적, 한국석유관리원은 겨울철 및 설 연휴시 수급관리 계획, 수소버스 제조사는 수소버스 정비수요 확대에 대비한 거점별 수소버스 정비소 확충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겨울철은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점검을 통한 수급 안정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수소차 운전자들의 수소충전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소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업계, 지자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