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UP은 라운지체어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다. 상하좌우와 앞뒤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 볼로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롤링, 혼합 모션 동작을 구현한다.
신제품에는 AI 코스와 마인드 케어 코스, 슬립 케어 코스 등 신규 코스가 추가됐다. 이중 AI 코스는 라이프스타일 7가지 코스 중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코스와 안마 강도를 AI가 분석해 맞춤으로 실행시킨다.
마인드 케어 코스와 슬립 케어 코스에는 각각 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뇌파 안정 사운드가 탑재돼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마인드 케어 코스는 목과 어깨를 집중 마사지하고, 슬립 케어 코스는 전신을 마사지하는 기능이다.
아르테UP은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수준인 약 35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설계돼 밤에도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르테UP은 3~6년의 기간을 선택해 구독 이용이 가능하다. 36개월(3년) 차에 베개, 등, 엉덩이 부분 가죽과 쿠션을 무상 교체하는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기간 내 무상 AS 및 클리닝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르테UP의 출하가는 329만 원이다. 6년 계약 기준 월 4만9900원의 구독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1조 원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전신형, 가구형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정광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AI가 알아서 내 몸에 꼭 맞는 안마 코스를 찾아주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휴식이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