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내부가 불에 검게 타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5일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해당 호텔은 독립적인 한국 기업이 소유 및 개발 중이며 호텔이 완공돼 운영 준비가 완료된 후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에서 해당 호텔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호텔은 여전히 건설 중인 단계로 아직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에 운영이 인계되지 않은 상태"라며 "당사는 오너사와 시공사 및 현지 당국과 협력해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는 "당사의 호텔 사전 개장 준비팀은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 없었으며 모두 안전한 상태"라며 "호텔의 오너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건설 노동자들과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호텔 오너사와 협력해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