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2%대 급락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 및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크게 줄이며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9.16p(-0.76%) 하락한 2486.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2%대 급락하며 출발했지만 오후 장에 들어서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기관은 4589억 원, 개인은 7973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375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5.13%, 셀트리온(068270) 2.24%, NAVER(035420) 1.53%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4.26%, 삼성전자(005930) -2.04%, SK하이닉스(000660) -1.67%, 삼성전자우(005935) -1.57%, 기아(000270) -1.41%, 현대차(005380) -1.27% 등은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정부가 한국산 수입품에 26%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크게 하락하며 출발했다. 다만 이미 기존에 관세가 부과된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은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제약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며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낙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주력 업종인 반도체와 의약품이 관세 범위에서 제외되면서 일본 등 주변국 증시가 하락한 것에 비해 견조한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6p(-0.20%) 하락한 683.49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36억 원, 개인은 66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4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4.74%, 리가켐바이오(41080) 2.01%, 에코프로(086520) 1.3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1%, 알테오젠(96170) 0.69%, HLB(028300) 0.53%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2.86%, 휴젤(45020) -2.51%, 에코프로비엠(247540) -0.22% 등은 하락했다.